노무현 공식홈페이지에서 삶을 배우다

[작성 : 강승묵 2008-04-15]

사람들은 흔히 정치인들은 권위적이다, 어렵다, 딱딱하다, 거리감이 있다 라고 표현한다. 저 멀리 강건너있는 사람이고 재산이 많은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퇴임 후 한달동안 지켜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식 홈페이지(www.knowhow.or.kr)를 방문할때마다 인생을 배우고 감동을 느끼는 한사람으로서 글을 쓴다. 정말 사람사는 세상의 참맛을 일깨워주는 공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연애결혼을 했고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걸었으며 대한민국 역사를 뒤 흔든 대통령이었다. 한편으로는 언론의 욕을 가장많이 먹었으며 실망감을 많이 준 정치인이기도 하다. 그만큼 국민들의 기대감이 컸던 탓일게다. 통일민주당 발표때 '전 반대합니다'라는 멘트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20대 대학생에게 인생을 배워 인권변호사의 길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잡은 사람또한 노무현이다. 정치라인도 없이 해양수산부장관을 역임하면서 국민들 편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10년을 앞서간 대통령이었다는 찬사도 함께 받았다. 그러나 언론은 냉담했다. 취임 첫날부터 악플에 가까운 기사와 사설이 판치고 있었고 시사만평은 온갖 조롱으로 참여정부를 흔들고 있었다. 국민들은 언론의 횡포에 슬슬 물들어가는 모양새였고 누구할것없이 대통령 욕을 하기 시작했다. 정치에 관해 굉장한 무지를 갖고있었던 필자는 본격적으로 노무현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기도 했다.

노무현 공식홈페이지(이하 노하우)를 하루에 한번씩 꼭 접속하여 따뜻한 글들을 읽고나면 마음한켠에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인생도 배울수 있고 겸손함과 따뜻함도 느낄 수 있다. 일종의 '마약'과도 같은 유혹의 손길이 마냥 싫지만은 않다. 오늘은 노하우에 손녀를 태우고 가는 사진이 등재되었다. 자전거 뒤에 일종의 수레와 같은 유모차를 달고 어린 손녀를 태우고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에 인생의 참맛이 느껴진다. 사진에 대한 댓글을 하나씩 읽어보면 그 감동은 배로 다가온다.

오늘은 사진도 보고 댓글도 달아보고 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다섯번째 편지가 더 와닿는다. 3월 27일에 쓴 글이지만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한다. 필명을 하나 지었다는데 '노공이산'이다. 우공이산으로 하려고 했는데 선점한 임자가 있어서 노공이산으로 밀렸다는 멘트까지 친절하게 달아주신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부분까지 배려해 주시는 글이 친근하게 느껴지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댓글을 읽는것도 재미다.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어요', '보고싶습니다', '이제야 알았네요', '너무 따뜻한 대통령 각하님' 등의 글이다. 실용정부가 첫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에 진절머리 나기도 하지만 노하우 홈페이지를 방문하며 잠시동안의 평온을 느낀다. 이런 필자가 혹시 노빠로 비춰지는건 아닐런지 새삼 걱정스럽기도 한다.

정치인 최초 팬클럽, 승률 80%의 인권변호사, 당당히 책을 써 출판하는 사람, 하루평균 3000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사람 노무현을 바라보며 겸손함과 배려, 가족, 의리를 배우게된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누가 될런지 모르지만 속는셈치고 노하우를 방문해보길 권장한다. 끝으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구에서 낙선한 결과가 아쉽다. 아휴~

작성 : 강승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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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깡깡이 | 2008/04/15 11:33 | [☞ 깡이문화칼럼]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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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8/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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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박선영 at 2009/05/29 20:25
안녕하세요,
노무현 대통령님
전 박선영이라고해요,,,,
정말 종견스러운 분이셨는데........
돌아가시다니 정말충격이엇어요,,
하늘나라에서도 한상 밝은얼굴로 계셨으면 좋겠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윤기현 at 2009/07/24 02:37
믿음 소망 사랑을
주신분
자신이 국민의 삻을 않스러워 한 사람.나는 당싱을 기억합니다

통일의 염원도 느낄 수 있읍니다

한인족 힌겨레애 사랑을 주신분 나는 당신을 시링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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