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5일
기업 조직문화를 과감히 개혁하라
[컨텐츠 작성 : 강승묵 2008-04-15]
청와대와 서울시는 직원들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비서관실 벽을 반투명 유리벽으로 바꿨고 3월에는 6급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력시장'으로 만들어 실국별로 선호하는 직원을 뽑겠다고 했다. 이는 2004년 임원실 벽을 유리로 만들고 사내인력시장인 '커리어마켓'을 운영하는 현대카드와 매우 흡사한 것이다. 기업의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공무수행을 원활하게 만들 시스템을 도입하는 실용정부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임원이 담당업무를 보고하면 사장이 고개를 끄덕이는 회의가 아닌, 남한테 싫은소리 하지 않는게 미덕인 고리타분한 조직문화를 과감히 개혁하고 직원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최선의 복지시스템을 갖춰나가야 한다.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은 새 정부 출범이후 3월 청와대로 초청되어 새로운 비즈니스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수석비서관들에게 강연한 적이 있다.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지시키고 공무원들에게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시켰다.
커뮤니케이션은 인체로 말하자면 혈액과 같다. 최근 9개월동안 현대카드 전체직원 1100여명중 130여명이 커리어마켓을 통해 부서를 옮기고 최고 경쟁률 10대 1을 육박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임원회의에서 '포커스미팅'시스템을 도입해 일상적인 업무는 전자문서로 올리고 2~3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을 펼친다.포커스미팅에 적응을 못해 회사를 그만두는 임원이 매년 1~2명이라 하니 임원과 부하, 상사,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보면 SK그룹 신입사원들 400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가 40%이상이 대인관계의 원활함을 1순위로 꼽았다. 연봉과 자기업무만 중요한 것이 아닌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결과를 보더라도 조직과 직원들, 임원과 부하직원들간의 의사소통과 대인관계는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기업의 경쟁력은 인재에서 판가름나는 만큼 직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혁이 필요한 때다.
작성 : 강승묵
# by | 2008/04/15 14:13 | [☞ 창업/경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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