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1일
리더는 2007년과 2008년의 블루슈머를 살펴라
[컨텐츠 작성 : 강승묵 2008-05-01]
4월 29일 통계청에서는 경쟁이 없는 시장의 블루슈머(Blue Ocean Consumer)를 발표했다. 블루슈머는 경쟁자가 없는 시장을 의미하는 블루오션과 소비자의 합성어로 블루오션의 새로운 소비자를 뜻하는 경제용어다. 최근 몇년간 발표된 대한민국의 국가통계를 분석해 기업과 마케터 그리고 정부가 주목해야할 블룻머를 발표한 것이다. 예비창업자와 아이템을 바꾸려는 사업주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 2007년 블루슈머 항목
2007년 블루슈머로 선정된 항목은 총 6개로 이동족과 무서워하는 여성, 20대 아침 사양족, 피곤한 직장인, 3050일하는 엄마, 살찐 한국인이 었다. 이동족을 타겟으로한 업종으로는 '이동형 엔터테인먼트'상품과 무료신문, DMB-TV, PMP로 꼽혔고 무서워하는 여성을 타겟으로한 업종으로는 '안전(방범, 보안, 호신)상품과 서비스였다. 20대 아침 사양족을 타겟으로한 업종에는 간편한 '아침식사 대용식'을 꼽았고 피곤한 직장인을 타겟으로한 업종에는 스트레스 상품과 서비스 및 차전문점, 스파, 팬션여행, 댄스학원이 그 뒤를 달렸다. 또한 3050일하는 엄마를 타겟으로한 업종에는 '역할대행'상품과 서비스, 에듀시터, 플레이튜터, 로봇청소기였고, 살찐 한국인을 타겟으로한 업종에는 'Zero칼로리, Zero지방'상품이 차지했었다. 2007년 블루슈머 및 관련산업을 전망하고 창업시장을 살펴본 바 거의 맞아 떨어진다고 보여진다. 어린이 납치/유괴를 위해 보안업체의 매출이 증가했고 DMB폰의 확산으로 휴대전화의 매출도 증가했다. 피곤한 직장인을 달래줄 커피전문점과 팬션, 요가, 댄스학원이 유행했고 역할대행상품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다이어트 광풍으로 저칼로리, 저지방 상품 및 미용샾 등도 눈에 띄게 상승하였다.
△ 2008년 블루슈머 7
2008년 4월 29일에 발표한 통계청의 블루슈머 7개 항목은 창업자들이 Business Plan을 수립하는데 큰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레드오션의 범람으로 창업자도 많아지고 1년도 채 안돼 문을 닫는 사업주도 많다. 통계청에서는 기업이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가계조사, 사회통계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등 다양한 통계자료를 무료료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거나 새로운 상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할 때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생활패턴을 읽을 수 있어 이러한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1. 외동이 황금시대(Gold Kids)
총 출생아 중 첫째아이의 비중이 2000년 47.2%에서 2007년 53.5%로 증가하였다. 한 집안에 한 자녀들을 위한 차별화와 서비스 및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예로들면 어린이 전용 펀드 상품이나 헬스 전문기구점, 어린이 전용 미용실 및 감성놀이학교가 있다. 물론 영어공교육의 확산으로 아카데미도 빠져선 안될것이다.
2. 부자처럼 2030(Almost Rich)
20대 중반~30대 가구의 자동차 보유비율 66.7%가운데 25세에서 29세 사이의 자동차 보유가 고가품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대 젊은 세대가 직장을 가지면 바로 고급차를 사거나 중견브랜드 및 명품을 선호한다는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2030 명품 소비층을 위한 매스티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대중(mass)과 명품(prestige product)이 합성된 것이 바로 '매스티지(masstige)'다. 매스티지족은 명품족은 아니지만 브랜드가치를 중시하는 중산층 및 젊은이들의 소비집단을 칭하는 용어다. 예로들면 실속형 수입차나 고가의 브랜드는 아니면서도 브랜드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골드미스나 알퍼걸의 등장도 이에 속할 것이다.
3. 여행과 레저를 즐기는 장년층(Passionate Senior)
50대가 전 연령대에서 교양오락서비스 비중이 제일 크다. 50대 교양오락서비스 비중은 2003년 55.7%에서 2007년 60.8%로 약 5% 상승했다. 장년층에게 젊은 감성과 복고열풍, 문화를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미용성형이나 두뇌게임, 실버여행상품과 오페라등의 문화상품이 될 것이다.
4. 신 부부시대(Married Romance)
결혼을 하고나서 1~2년만에 자녀를 두는 가정이 많지 않다. 즉 부부만의 생활을 좀 더 즐기자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자녀를 두지않고 부부만 생활하는 가구는 2007년 14.6%인데 2030년에는 20.7%로 증가할 전망이다. 60대 이상 고령층이 자식과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한 비율이 60%로 나타나는 것도 둘만의 시간과 공간을 즐기고 싶은 것으로 판단된다. 부부만의 추억과 실용을 강조한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리마인드 웨딩상품이나 부부전용 금융상품, 부부전용 여행상품 등의 서비스와 제품을 출시하는것이 바람직 하다.
5. 요리하는 남편, 아이보는 아빠(At Home Dad)
2007년 말 집에서 아이를 돌보거나 살림을 맡고 있는 남성은 14만 3천명이었다. 여성근로자 중 월급을 300만원 이상 받는 수령자가 2003년 5.54%에서 2007년 11.11%로 두배이상 증가한 것이다. 남성은 밖에서 일을 하고 여성은 가사만 전담하는 시대에서 차츰 바뀌는것이다. 남성 전업주부의 편의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것인데 예를들면, 홈메이드 이유식기나 아이울음 분석기, 남성 전용 기저귀, 가방, 다기능 고무장갑, 반조리식품이 이에 해당한다.
6. 제 3의 가족(Family-Like Care)
향후 꼭 늘려야 하는 서비스는 노인복지서비스가 43.2%로 1위를 차지하였고 맞벌이 및 한부모가구, 자녀양육서비스가 24.7%로 2위를 차지하였다. 가족처럼 따뜻한 돌봄서비스 및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예를 들면, 노인 말벗/산책 도우미나 방과 후 학습 지도 도우미, 노인을 위한 홈케어폰, 애완로봇MOU, 애완산업이 이에 해당한다.
7. 공포에 떠는 아이들(Scared Children)
올해초 혜진,예슬 사건이 전 국민을 강타하였다. 그 후 몇번의 성폭력, 아동납치 및 살인사건이 발생하여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이 마냥 불안할 수 밖에 없다. 13세 미만 아동 성폭력사건은 2003년 642건에서 2007년 1,081건으로 증가하였고 2007년 실종어린이 수가 8,602명으로 나타났다. 어린 자녀의 안전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휴대폰 안심서비스나 경보기, 어린이 안전관련 보험 및 경호서비스가 이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2007년 블루슈머와 2008년 블루슈머를 살펴보았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은 바르고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변화하는 트렌드를 직감과 통찰만으로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세밀한 부분에서부터 정밀하게 분석하여 사업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습관을 들여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작성 : 강승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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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01 12:07 | [☞ 창업/경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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